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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만 기다리는 아이와 이별하는 법

2015-09-15 16:15 조회 1,864
아이를 바꾸는 부모의 마법
부모와 아이를 위한 대화 사전, 잔소리를 대화로 바꾸는 마법의 말!

심부름을 시키면서도 아이의 ‘탐구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듯이 아이는 커갈수록 심부름을 귀찮아 한다. 눈 앞에 개야할 빨래가 잔뜩 쌓여 있어도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빨래를 다 갠 후에도 서랍장에 정리해 넣는 것은 결국 엄마의 몫이다. 심부름으로 물건을 사오더라도 사온 것들을 식탁 위에 던지듯 놓고는 제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채소와 주스는 냉장고에 넣어야지.”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않으면 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어른이 지시하는 것 외에는 마치 남의 일 대하듯 한다. 이른바 ‘지시 대기형’ 이다.


이런 아이에게 특효의 말이 있다.
바로 “이 빨래, 늘 하던 대로 부탁해!”라는 말이다. 이 ‘늘 하던 대로’라는 말은 엄마가 평소에 빨래를 개듯이 하라는 의미다. 그 사실을 알아차린 아이는 ‘무슨 말이지?’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를 쳐다볼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아이가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관찰해 보자.


아이는 ‘늘 하던 대로’라는 말을 듣고 엄마가 그동안 어떻게 해왔는지를 생각해내려고 할 것이다. 그래도 생각이 나지 않으면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을 짜낼 것이다.

이때 탐구하는 능력이 발휘된다.


처음에는 걱정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순간이야말로 엄마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할 때다. 설령 엄마가 하듯이 완벽하게 빨래를 개지는 못했더라도, 아이가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해낸 결과물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내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라

아이가 지시를 기다리거나 시키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아이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아무리 수를 써도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이가 스스로 깨닫는 것 이외에 효과적인 말이 있다. 바로 엄마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엄마 혼자 하려니까 힘들어.”


엄마가 이런 속내를 슬쩍 내비치면 어린 아이라도 ‘내가 엄마에게 도움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엄마에게 내 도움이 필요하구나.’


‘엄마를 위해서라도 내가 분발해야지!’


아이가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면 생각도 달라진다.

‘먼저 읽다만 책을 책장에 정리해 놓고, 신문도 정리한 다음에 청소기를 돌리고.......’ 이런 식으로 엄마가 자신을 의지하고 있다는 자각이 책임감을 낳게 하고, 이 책임감이 혼자 힘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심부름을 시켜놓고도 아이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을 불안해 하거나 행동이 느리다고 끝까지 기다려 주지 못하는 부모가 많다. 그러나 이때 부모가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준다면 아이의 ‘탐구 능력’을 기르는 좋은 훈련 이 될 수 있다.



책임감이 강한 아이로 만드는 마법의 말

심부름을 시킬 때는 아이가 잘해낼지 어떨지 걱정이 되더라도 아이에게 온전히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네가 도와줘서 엄마 일이 훨씬 수월해졌어.” 이렇게 엄마가 아이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표현하면 아이는 책임감을 갖고 심부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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