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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걸리기 쉬운 성격 유형별 소개

2015-09-15 20:50 조회 8,246
탑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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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진찰하는 시간을 되도록 많이 갖는다. 식습관도 대체로 직접 물어보면서 알아낸다. 환자들이 꼬리를 물고 기다리고 있는데 농담을 해 가며 장시간 얘기하는 나를 보다 못한 간호사들이 “선생님, 식습관 같은 건 저희가 조사해 둘게요”라고 말할 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단지 식습관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진찰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끝까지 직접 내가 한다.


왜 내가 이런 고집을 피우는가 하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환자의 성격이나 체질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가령 내시경 검사를 할 때,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 클리닉에서는 즉 가벼운 마취약을 사용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마취약과는 다른데 몸에 긴장을 풀어 주고 살포시 잠이 오게 한다.


검사가 끝난 뒤 검사 결과를 얘기하면서 “마취약은 어땠습니까?”라고 반드시 물어본다. 그때 간혹 “예,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다시 받고 싶을 정도인데요”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마취약을 기분 좋다고 느끼는 사람은 약물이나 알코올 의존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다음에는 마취약을 적게 투여하거나 어떤 병에 걸렸을 때도 약 처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약물 의존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알코올 의존증에도 걸리기 쉽기 때문에 식생활 습관을 물어볼 때도 주의를 기울여 물어봐야 한다. 무조건‘술은 절대 마시면 안됩니다. 당장 끊어야 합니다!’와 같이 말하면, 마시는 양을 줄여서 얘기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들도 마음속으로는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태도나 반응을 보며 바꿔 말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서라도 환자의 성격이나 체질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면서 성격도 병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 경험에 따르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심각한 병에 좀처럼 걸리지 않으며, 부정적이고 자잘한 일에 연연해하는 사람은 쉽게 걸린다는 것이다.




영국의 아이젠크 박사의 성격과 병 이야기


유형A : 공격형(Aggressive)

지기 싫어하는 노력형. 공부든 일이든 매사 열심히 하고 늘 시간에 쫓겨 사는 듯 보이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사람. 대인관계에서는 자기 주장이 강하고 경쟁심이 강하다. 무리를 해서라도 노력하는 유형이며 스트레스를 마음속 깊이 쌓아 두는 유형이기에 심장병이나 고혈압, 뇌졸중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


유형B : 균형형(Balance)

중용을 지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늘 느긋하며 욕망이나 야심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다. 일에 파묻혀 사는 것을 싫어하며 태평한 성격이다.


유형C : 암형(Cancer)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살며 인내심이 강하다. 슬픔이나 불안을 느껴도 표정에 나타나는 경우가 적고 가슴속 깊이 파묻어 두는 유형이다. 주위와의 조화를 우선하는, ‘마음 좋은 사람’에게 이런 유형이 많다. 감정을 억누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기 쉽고,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저하시켜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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