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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특강 3화> :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긴장될 때

2015-12-16 14:22 조회 6,110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낭독으로 연습하는 신개념 스피치 트레이닝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긴장될 때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너무너무 긴장되는 분이 있으실 거예요.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머리가 하얘지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경험, 해본 적 있으시죠? 그 두렵고 떨리는 마음은 목소리에 고스란히 담기고, 대중들에게도 여과 없이 전달되곤 합니다.


이 긴장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스피치를 할 때에는 호흡을 조절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목소리의 크기와 깊이, 울림, 음색, 말의 속도 등 많은 부분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이 호흡이거든요. 가슴이 콩닥콩닥 뛰며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이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발휘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 역시 호흡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익숙하게 하는 호흡은 흉식호흡이고, 지금부터 익혀볼 호흡은 복식호흡이에요.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흉식호흡은 가슴을 부풀려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얕은 호흡으로, 숨을 마셨을 때 어깨는 올라가고 가슴은 부풀어 오르며 배는 들어갑니다. 반대로 내쉬면 가슴과 어깨는 내려오고 배는 툭 나오게 되죠.


스피치를 할 때 흉식호흡을 하면, 깊은 목소리를 만들 수 없어요. 호흡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말이 빨라지기도 쉽죠. 그래서 스피치를 할 때에는 가슴이 아니라 배로 호흡하는 복식호흡을 활용해야 합니다.


복식호흡은 공기를 폐 아래쪽으로 보내며 깊게 쉬는 심호흡으로, 숨을 들이마시면 가슴과 배를 가르는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장기가 눌리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배가 앞으로 튀어나오죠.


복식호흡은 흉식호흡에 비해 더 많은 양의 공기를 폐 깊숙한 곳까지 한 번에 채울 수 있어요. 많은 양의 공기가 발성기관을 통과할 때 훨씬 풍성하고 울림 있는 소리를 만들 수 있죠. 배로 공기의 압력을 조절해 소리를 내기 때문에 목 주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편안한 소리가 만들어집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떨리고 긴장된다면, 복식호흡으로 목소리와 마음을 가다듬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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