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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되어야 하는 사람, 리더

2016-01-05 09:10 조회 13,322
생각을 바꾸는 이야기
최봉수 CEO의 나를 바꾸는 생각

기적이 되어야 하는 사람, 리더


닉 부이치치라는 사람이 있다.


호주 출신인 그는 팔다리가 없이 작은 발 한 쪽만 갖고 태어났다. 태어나 집에서만 자라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남과 다르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자랐다. 그러나 학교에 나가면서 친구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친구들이 그를 외계인이라고 놀려 여덟 살 나이에 엄마에게 죽고 싶다고 울먹였다. 실제로 열 살 때는 죽으려고 물속으로 몸을 던지기도 했다. 모든 이에게 다 있는 팔다리를 왜 나에게는 주지 않았느냐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금은 자신의 장애를 딛고 전 세계를 다니며 희망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느 날 닉 부이치치가 LA에서 강연을 마치고 나왔을 때, 한 여성이 아기를 안고 그를 찾아왔다. 놀랍게도 아기는 닉 부이치치와 똑같은 모습이었다. 두 팔과 두 다리가 없고, 심지어 왼쪽 발이 짧은 것까지 똑같았다. 그 엄마는 아기의 장애를 고치려고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지 않은 병원이 없었다고 한다.


새로운 병원을 찾기 전에 한 번도 기대를 잃지 않았고, 밤에는 하나님께 기적을 보여달라고 기도까지 했다. 그러나 번번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닉 부이치치의 강연을 들은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오늘 저에게 비로소 기적을 보여주셨군요. 저는 지금까지 내 아기의 팔다리가 자라서 온전한 육체를 가진 정상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당신을 보면서 팔다리가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바로 나의 기적입니다.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를 들으며 엉뚱하게도 리더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한다. 리더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자신과 똑같은 마음으로 움직이게 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래서 사람을 움직이려면 먼저 그 마음을 움직이라고 리더십 이론에서는 조언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최고는 감동을 주는 것이다.




닉 부이치치를 보며 리더는 어느 누군가에게 기적이어야 하고, 존재의 이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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