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닫기

로그인/내정보/메뉴

이 레터가 마음에 드셨나요?
지금 많은 사람들과 나눠보세요.

공유하기

나누고 싶은 이야기, 마이레터

포켓 담기와 푸시 알림으로 더욱 편하게!

앱 설치하기

배가 부르면 왜 졸음이 올까?

2015-09-15 16:08 조회 3,685
탑시크릿
전 세계 1% CEO와 세계 명사의 Top 건강 비밀

실컷 먹고 나면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질펀하게 술을 마셨을 때도 졸음이 오며 운동한 뒤나 일에 지쳤을 때도 눈이 스르르 감긴다. 왜 이럴 때 졸음이 쏟아지는 것일까?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수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왜 잠이 오는 것일까? 왜 잠을 자지 않으면 죽는 것일까?


보통 대뇌를 쉬게 하기 위해서 잠을 잔다고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밥을 먹고 나면 졸음이 오는 이유도 식사를 하면 위장에 혈액이 모이고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어 뇌의 긴장이 풀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식사 후 자율신경에 이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나하게 취하거나 운동을 한 뒤에도 졸리는 것을 생각하면 반드시 뇌를 쉬게 하기 위해서 잠을 자는 것은 아니리라. 사람은 어떤 때 졸음이 오는지를 효소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배불리 먹었을 때, 술을 실컷 마셨을 때, 운동을 했을 때, 일에 지쳤을 때 그리고 밤 등에 졸립다. 실은 여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모두 효소가 소모될 때이다. 식사를 하면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효소가 사용된다.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쓰이는 효소의 양도 늘어난다. 모자란 듯 적당히 먹으면 졸리지 않는데 배불리 먹으면 졸음이 오는 것은 효소가 그만큼 소모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졸리운 것은 알코올을 분해, 해독하기 위해서 대량의 효소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술에 약한 사람일수록 잠이 더 오는 것도 알코올 분해 효소가 원래 적기 때문에 빨리 고갈되어 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운동을 할 때도 효소가 쓰이며 뇌를 사용하여 일할 때도 효소가 사용된다. 격렬하게 운동하거나 파김치가 되도록 고된 일을 하면 수마가 덮치는 것도 그만큼 대량의 효소를 소모했기 때문이리라. 즉 소모한 체내 효소를 회복하기 위해서 잠을 자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수면에 들어가면 우리 몸은 자율신경이 교감신경 지배 상태에서 부교감신경 지배 상태로 전환된다. 부교감신경이란 ‘릴렉스의신경’이라 불리듯 긴장을 풀어 주는 기능을 하는 신경이다. 그리고 체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진다. 생물의 모든 생명 활동에는 효소가 끊임없이 사용된다.


손발을 쓸 때는 물론 내장이 움직일 때 또는 뇌가 기능할 때도 효소가 쓰인다. 가령 사물을 봤을 경우, 볼 때는 물론 본 정보를 뇌에서 처리할 때 그리고 본 것에 대해서 생각할 때도 효소가 사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눈을 감는 것만으로도 효소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피로를 느낄 때 푹 자지 않더라도 눈을 감고 잠시 누워 있기만 해도 회복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효소가 회복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장시간 눈을 감고,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호흡도 적게 하는 수면 상태는 일어나서 활동할 때보다 효소 소비량이 한층 적어진다. 요컨대 수면은 효소의 소비를 억제하고 새로운 효소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