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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번 버스 6편 : 비자림, 월정리해변

2015-12-25 09:10 조회 744
제주 버스 여행
뚜벅이들을 위한 제주도 맞춤 여행법!

10. 비자림, 느릿느릿 산책하기



큰 기대 없이 찾은 관광지가 생각보다 좋은 경우가 있다. 비자림이 그러하다.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뻗어있는 잘 닦인 산책로는 일행과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 사람들로 북적이는 관광지가 싫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비자림에는 수령 500년이 넘은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의 자연 휴양림들이 대개 여러 종의 나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한 데 비해, 이곳의 나무는 오직 한 종류뿐이라 시시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같은 비자나무라 해도 그 형태가 각기 달라 지루할 틈이 없다.



산책로는 여유롭게 걸어도 왕복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도 지날 수 있을 만큼 길이 평탄하며, 바닥에는 화장품 원료로도 쓰이는 화산 송이가 깔려 있다. 비자나무는 천연 해독 물질인 피톤치드를 발산하는데, 정오 이전에 가장 활발하다고 하니 시간대를 맞춰 가면 더욱 좋을 듯하다.


비자림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무는 숲의 가장자리에 있는 고목 ‘새천년 비자나무’. 높이가 장장 14m에 이른다. 서로 다른 나무 두 그루가 엉켜 마치 한 그루처럼 자란 ‘연리지’ 또한 연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입구에서 문화해설사의 가이드를 신청해 안내받을 수 있다.


add.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4-1 / tel. 064-783-3857

fee. 1,500원 (청소년 · 어린이 800원)

hours. 09:00~18:00

facilities. 입구에 슈퍼가 있다.

bus. 세화리 정류장 하차 후 택시 또는 읍면순환버스 990번 이용




11. 월정리해변,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제주의 바다는 어느 곳이나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쪽빛 물색의 동쪽 바다는 한층 더 아름답다. 동부에서 해수욕 장소로는 김녕과 함덕이 유명하지만 이곳 월정리에 들러 잠시 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최근 들어 각광받는 월정리해변은 해안 도로가 바다와 가까워, 굳이 백사장에 내려가지 않더라도 이국적인 바다 풍경을 훤히 볼 수 있다. 근처의 카페 ‘고래가 될’ 앞 도로변에는 의자가 놓여있는데, 여기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고 해서 알려지게 된 해변이기도 하다. 유명세를 타고 지금은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다.


겨울이면 바닷가의 모래가 바람을 타고 도로 위를 날아다닌다. 주민들에게는 골칫거리이지만, 이것이 바다와 어우러져 묘하게 신비한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add.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4-1

fee. 무료

facilities. 주변에 카페들이 많다.

bus. 월정리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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