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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올바르게 알기 : 적나라

2015-12-28 10:59 조회 657
일상 속 한자 이야기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모르는 한자어 이야기

赤 裸 裸

[적] 붉다·비다·벌거벗다 [라] 벌거숭이·벌거벗다


적나라는 몸에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발가벗은 상태를 형용한 말입니다. 이로부터 ‘표현이 너무 적나라하다’ 또는 ‘속에 있는 생각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다’의 예처럼 ‘있는 그대로 다 드러내어 숨김이 없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한자 ‘적赤’과 ‘라裸’를 따로따로 잘 알고 있어도 ‘赤裸裸’라고 붙여서 쓰면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적나라’라고 읽으면 되겠죠?


인류를 피부 빛깔에 따라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등으로 나눈다지만 사실은 모두 붉은 빛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입지 않고 피부를 드러낸 상태를 ‘적赤’으로 표현하곤 했죠.


양말을 신지 않은 맨발을 적각赤脚이라고 하고,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빈손을 적수赤手라고 합니다.


일편단심一片丹心이라는 말에서 단심丹心을 적심赤心이라고도 합니다. 거짓과 꾸밈이 없는 진실된 마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외 적나라는 진리를 구하는 승려의 해탈의 경지가 모든 분별심이 떨어져서 마치 발가벗은 것과 같음을 뜻하는 불교 용어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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